현장에서 조금 일찍 나서서 하늘재에 오르기로 맘 먹고 숙소에서 4시 30분에 출발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초지대교 올라가는게 조금은 힘들다.
아직 몸이 덜 풀려서 그렇겠지만~~
초지대교를 건너 길상면 온수리로 향한다.
자주 다니는 길이라 순간순간 업힐의 느낌이 좋다.
온수리를 지나 마니산으로 향한다.
온수리 지나자 마자 약간의 업힐이 기다리고 있다.
고개를 지나 한참을 달려서 마니산 입구에 도착했다.
마니산 등산을 해 보고 싶었는데 맘대로 안돼 한번도 올라간적이 없다.
입구에서 사진한장 박고 다시 출발하여 하늘재로 향한다.
마니산을 출발하여 하늘재 초입에 들어섰다.
콘크리트 포장으로 차량이 다닐 정도의 도로 폭이 비교적 넓은 편이다.
하늘재 초입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한장 찍고 다시 출발.
처음부터 갓파라서 걱정했는데 조금 더 올라가 보니 계속 업힐 구간이다.
꾸준히 올라간다.
마지막부분 업힐이 너무 힘들다.
숨이 턱까지 올라온다.
약 4km정도 되는것 같다.
드디어 하늘재 정상에 도착했다.
숨을 크게 쉬면서 고르기를 하는데 너무 숨이 차 힘들다.
하늘재 정상에서 한참을 쉬면서 사진도 찍고 혼자 놀기도 하고~~
내려오는데 콘크리트 포장이라 속도를 낼수가 없다.
중간에 하늘정원이라는 팬션이 있는데 안에 수영장도 있었다
하늘 정원을 출발하여 조금 더 올라가면 내려가는 길목에서 강화갯벌이 보이는데 아주 환상적이다.
나무사이로 펼쳐진 강화갯벌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하늘재를 올라간 보람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다.
하늘재를 내려와 여차동을 지나 동막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동막해수욕장은 목판지뢰 발견으로 너무 한산하다.
그 전에 막걸리 한잔 얻어 마신 길거리 포차에서 반기는 포차 사장님과 애기하면서 막걸리 한잔하고 ~~
동막에서 포차 사장 아줌마의 인생 역정을 듣고 다시 출발하여 숙소를 향한다.
정수사를 지나 함허동천을 지나 동검도 삼거리를 지나서 초지대교로 향한다.
숙소 근처 생선구이집에서 늦은 저녁을 하면서 현장직원과 막걸리 한잔하고 숙소로 귀가~~
오늘 총 달린거리는 50km
최고속도는 50km/h
평균속도 19km/h
달린 시간은 2시간 30분
오늘도 열심히 달렸다.
다음 주에는 정수사 업힐에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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