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까지 골프스윙의 셋업에서부터 ->백스윙->백스윙의 탑->다운스윙->임팩트->폴로스루->피니시로 이어지는 스윙의 전반적인 단계별 스윙자세와 스윙의 이론과 몸동작 등에 대해서 모두 소개 해드렸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골프스윙을 하는 것이 무척이나 복잡하고 다양한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사실, 골프스윙은 셋업을 해서 백스윙을 시작으로 시작되며 탑을 만들고 다시 다운스윙을 해서 볼을 치고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시간은 불과 1.5초 내외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사실상 그동안 소개 해드린 각 단계별 동작을 연속적으로 만들어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면 정신없을 정도로 많은 생각과 함께 복잡하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동안 설명 드린 단계별 동작 내용을 충분한 연습을 통해 숙지하여 스윙을 수행해 낸다면 매우 흡족한 샷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스윙을 수행할 때 너무나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그 많은 생각들을 1.5초의 짧은 시간에 모두 다 해내려 하다 보니 생각대로 되지 않고 실수를 연발하곤 합니다.
골프스윙이란 생각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고 평소에 생각들을 연습장에서 충분히 몸에 배이도록 익혀 놓은 다음 몸에 배인 습관대로 저절로 수행을 반복적으로 일관성 있게 수행 해 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레슨지도를 하면서 늘 말씀드리는 부분이 골프스윙이란 잠을 자다가 깨어나자마자 타석에 들어서서 클럽을 휘두르더라도 제대로 맞힐 수 있을 정도까지 몸에 배도록 연습해야 하며, 술에 취해있는 상태에서도 정상적인 스윙을 해 낼 수 있을 때까지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곤 합니다.
.jpg)
이런 말들은 상당수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연습은 별로 하지 않으면서 잘못 하는 것에 대해서만 탓하는 습성이 강하다보니 보다 연습에 충실하기를 권하는 마음에서 전합니다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연습을 한 것만큼 학습효과를 보는 것이 바로 골프입니다,
많은 골퍼들은 내가 골프에 처음 입문해서 불과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싱글 골퍼가 되고 입문 13개월만에 -5(67타)언더파라는 스코어를 만들었을 때 사람들이 나에게 말하기를 운동 신경이 남들보다 매우 뛰어나고 운동에 상당한 소질이 있는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들을 했지만, 실은 그 짧은 시간에 상상하기 어려운 스코어를 만든 이면에는 피나는 연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골프를 처음 접했을 때 입문 3일째 되는 날부터 근 3년간은 정말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이른 새벽에 일어나 연습장을 찾아가 아침에 3시간 연습을 하고 저녁에 또 연습장을 찾아 4~5시간을 연습하면서 하루 일곱 여덟 시간 동안 하루 1,500여개의 연습 볼을 치면서 스윙을 익힌 결과입니다.
.jpg)
연습을 하는 동안 장갑 속에서 나도 모르게 피가 흐르기도 했고, 가슴에 담이 걸려 보름정도 병원 신세도 지고, 내가 다니는 연습장이 쉬는 날엔 다른 연습장을 찾아가 연습을 하고 정말로 열심히 골프에 몰입하면서 얻은 결과라고 나는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평생 칠 골프!
1~2년만 몰입해서 제대로 스윙을 익혀두면 평생 해피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1~2년만 투자 하세요, 분명 보기 플레이 이상의 수준은 물론 80대, 싱글골프까지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다음편부터는 실전라운드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조건과 상황에서 다양한 기술스윙을 보다 쉽게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전 필드편, 기대해 주십시오!
김장우골프아카데미 원장 / 프로골퍼 김장우
'숏게임의 매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우의 일취월장 골프보감] 9편 피니시 (0) | 2010.06.23 |
---|---|
[김장우의 일취월장 골프보감] 8편 폴로스루 (0) | 2010.06.23 |
[김장우의 일취월장 골프보감] 7편 임팩트 (0) | 2010.06.23 |
[김장우의 일취월장 골프보감] 6편 다운스윙 시작 (0) | 2010.06.23 |
[김장우의 일취월장 골프보감] 5편 백스윙 탑 (0) | 2010.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