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게임의 매력
김장우프로의 일취월장 골프보감(2편 기본편)
선 원
2010. 6. 23. 13:56
그립 잡기의 종류
골프를 하는 사람들의 그립 잡은 모양새를 보면 종종 다양한 모양으로 그립을 잡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골퍼들의 특성 즉 나이, 신체, 체력조건에 따라서 혹은 스윙을 하는 리듬과 템포에 따라서 보다 효과적으로 스윙을 가져감으로 골프스윙에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립을 잡는 대표적인 종류를 크게 나눠보면 일반적인 그립 잡기는 [오버래핑 그립]인데 이는 주니어 선수나 20대에서 50대 골퍼에게 까지 평범한 체형과 스타일의 골퍼들에게 널리 애용되는 그립잡기입니다.
그 다음으로 애용되는 그립잡기는 [인터로킹 그립]인데 이는 파워 히팅을 하고자 하는 골퍼들이 많이 애용하곤 하는데 파워 히터들의 경우 공통적인 현상은 필요 이상으로 오른손의 힘을 많이 씀으로 급격한 훅성 구질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오른손의 힘을 조금 억제(제어)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주는 인터로킹 그립 잡기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베이스볼 그립]잡기가 있는데 베이스볼 그립은 야구 배트를 잡듯 양손을 따로따로 잡아줌으로서 노약자나 여성들의 경우 힘이 부족한 골퍼들에게 양손의 힘을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해 줌은 물론 손목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해 줌으로 부족한 힘을 증가시켜주는데 효과를 높이기 위한 그립잡기입니다.
1. 오버래핑 그립
전 세계 골퍼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대표적인 그립잡기인 오버래핑 그립잡기는 오른손 소지(새끼손가락)가 그립 면에 접촉되지 않고 왼손의 검지위에 올려놓거나 혹은 검지와 중지 가운데 사이 위로 올려놓고 감싸 잡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골프스윙은 양손 중 어느 한손의 힘이 과다하게 사용되면 스윙도중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손 사용이 과다하게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른손 소지를 왼손위에 포개 올려놓고 그립을 쥠으로 오른손의 힘을 과다하게 쓰지 못하도록 억제 시키는 효과가 있어 부드러운 스윙을 선호하는 스윙어 스타일 골퍼들에게 적합한 그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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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래핑 그립을 잡은 모습
1편에서 소개한 그립잡는 요령과 같은 모양인데, 오버래핑 그립의 모습은 오른손의 소지(새끼손가락)를 왼손의 검지(둘째손가락)위에 올리거나, 검지와 중지 사이 위에 가볍게 올려놓고 그립을 잡으면 오버래핑 그립이 되는 것입니다.
그립을 잡을 때 유의 할 점은 양손의 엄지와 검지의 접속부위 V자 모양의 홈이 오른손 어깨 방향으로 향하도록 잡으면 오버래핑 그립잡기가 된 것입니다.
2. 인터로킹 그립
먼저 설명한 오버래핑 그립 못지않게 많은 골퍼들이 애용을 하는 인터로킹 그립잡기는 왼손 검지(둘째손가락)와 오른손의 소지(새끼손가락)를 손가락 걸듯 가락지를 걸어 잡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러한 인터로킹 그립은 오른손의 힘을 오버래핑보다는 조금 더 사용할 수 있어 파워 히팅을 선호하는 골퍼들이 주로 애용하는데 대표적으로 타이거 우즈 선수가 인터로킹 그립을 잡고 스윙을 하면서 많은 골퍼들이 인터로킹 그립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로킹 그립을 잡은 모습
오른손의 소지를 왼손의 검지와 가락지 걸듯 끼워 잡으면 인터로킹 그립이 되는데 이렇게 그립을 잡게되면 그립을 잡은 양손이 따로 밀리지 않고 양손의 일체감을 느끼고 유지하면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3. 베이스볼 그립
말 그대로 야구스윙을 하는 타자들이 야구 배트(Baseball Bat).를 잡는 모양과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러한 베이스볼 그립잡기는 양손을 원활히 사용 할 수가 있는 장점이 있어 힘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그리고 여성 골퍼들이 사용하면 보다 비거리를 내는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베이스볼 그립잡기는 스윙이 자연스러운 반면 클럽헤드의 여 닫힘의 변화가 많아 간혹 방향성을 잃는 단점이 있어 청장년 골퍼들에게는 적합지 않은 그립잡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스볼 그립잡기는 스윙이 자연스러운 반면 클럽헤드의 여 닫힘의 변화가 많아 간혹 방향성을 잃는 단점이 있어 청장년 골퍼들에게는 적합지 않은 그립잡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이스볼 그립을 잡은 모습
오른손과 왼손을 포개거나 가락지 걸지 않고 따로따로 잡으면 베이스볼 그립잡기가 완성된 모양입니다.
김장우골프아카데미 원장 / 프로골퍼 김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