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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련역 에서 시작하는 타이루거 투어 ( 버스, 택시 )

선 원 2017. 1. 18. 00:04


화련역 에서 시작하는 타이루거 투어 ( 버스, 택시 )| 臺灣의 유용情報

만하 | 조회 3911 |추천 0 | 2008.08.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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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끊이지않는 질문 화련역花蓮車站에서 시작하는 타이루거협곡太魯閣 투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화련역과 역주변 주요장소 위치

화련역청사 건물에 붙어있는 기차표 내고 나가는곳(출찰구) 바로앞에는 택시 승강장이 있습니다. 승강장 지나서 60 m 를 가면 화련현에서 운영하는 旅游服務中心 Visitor Information Center 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청사에서 역광장공원 좌측으로 200 m 쯤 거리에 삐앤땅便當(도시락)가게 "花蓮鐵路懷舊便當( 해석하자면 "추억의 화련철로 도시락" 이랄까요 )" 이 있습니다. 역에서 마주 보이는곳에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제일 비싼것이 90 NT 이니까 한번 이용해 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2. 버스 반일투어( Half-day Tour )

투어요금 : 어른 900 NT, 어린이 800 NT, 영유아 100 NT ( 점심포함가 : 어른 1,050 NT, 어린이 950 NT )

투어시간 : 10:30 ~ 16:30 ( 화련역에서 투어출발은 11시 15분 )

투어코스 : 市區飯店/火車站(11:15출발)→經靳珩公園、慈母橋→天祥( 13:00~14:00 점심시간 )→九曲洞步道長春祠→七星潭경유→返回市區飯店/火車站(16:30도착)

九曲洞 에서 내려 걸어서 구경한후 버스 내린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마세요. 터널을 지나서  계속 내려가면 아까 내려줬던 버스가 다른길로 가서 터널바깥 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투어신청 : 화련역앞 인포메이션 ( 근무시간: 08:00 ~ 22:00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Visitor Information Center와 (위사진) 타이루거 Half-day 투어버스의 (아래사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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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현재는 열차번호나 시간이 다를수 있으니 아래 대만철도 시간표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버스투어를 할수있는 기차시간표 ( 초록색내 출발열차를 타야 가능 )     2008. 8. 6 현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만철도 시간표 검색사이트 http://new.twtraffic.com.tw/TwRail_en/

대만철도 인터넷 예약사이트 http://www.railway.gov.tw/en/index/index.aspx

※ 기차표살때 표가 없다고 하더라도 비행기까지 타고와서 못보고 가는것이 억울해서 정말 견딜수 없거나 2~3시간을 서서 갈자신이 있다면 입석표가 있는지 물어보고 구입해보세요. 莒光號는 구간거리가 81 Km 이상되면 20% 요금할인도 됩니다. ( 입석표 없어요 ? --- 有沒有 無座票 ? )

 

 

3. 택시투어

택시투어는 2,000 NT 를 부르지만 요일과 인원, 코스에 따라 1,600 NT ~ 2,000 NT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택시 승강장에서 가격결정후 타거나  역청사입구에 간간히 서있는 쪽에서도 협상 가능합니다. 

 

 

4. 花蓮鐵路懷舊便當

뭘먹어야 될지 음식점 문앞에서 망설여지거나 대만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신분들도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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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 오른편으로 옆쪽에는( 역광장공원 오른쪽길 맞은편으로 보이는곳 ) 화련의 유명한 찹쌀떡(일명 "모찌") 가게 "曾家麻糬" 가 있습니다.


旅游服務中心 Visitor Information Center 쪽에서 바라본 도시락가게와 모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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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1박 12일 대만여행 여덟번째날 (화련-타이루거 버스투어)| 臺灣의 여행手記
만하 | 조회 3225 |추천 0 | 2009.03.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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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에 출발하는 화련행 타이루거太魯閣 열차를 타기 위해 7시 30분에 호텔을 나섰다. 타이루거 투어는 작년 에도 한번 다녀왔지만 웅장한 산세와 계곡을 다시 보고싶어 이번 여행계획에 포함 했다. 기차표는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왕복으로 구입했는데 ( 예약 사이트 http://railway.hinet.net/net_eng.htm, 카드결제 사이트 https://ticket.chinatrust.com.tw/railway/ : 이용 방법은 블로그 "기차표예매" 글이나 비취랑카페 유용정보에 있는글 참조 )  버스 투어를 하기 위한 기차는 8시에 출발해서 화련에 10시 8분에 도착하는 自强號가 (太魯閣號) 가장 좋은 시간대 기차인것 같아서 이 시간의 기차로 예약했다.  물론 그전에 출발하거나 뒷 시간대의 기차도 있지만 먼저 출발해도 太魯閣호 보다 늦게 도착하고 뒷 시간대의 기차는  버스투어 마감시간 쯤에 도착하는것 이어서 일정에 차질을 빚을수도 있다. 그러나 요즘은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현지에서 만나 택시투어를 함께 할수도 있으니까 너무 시간에 매이기 보다 계획에 따라 편리한 시간대의 기차를 골라도 될것 같다. 월요일 아침의 타이베이역은 상당히 분주했는데 기차로 타이베이 까지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새로 도입한 것 같은 태로각호 기차는 작년에 탓던것 보다 깨끗하고 내부시설도 훨씬 좋다.      

 

 

 

    

 

기차는 화련역에 예정된 시간인 10시 8분에 도착했다. 표를 내고 출찰구를 나오면 오른쪽 택시 승강장 너머로 화련旅遊服務中心 Vistor Information Center 가 보인다. 택시 승강장을 지날때 택시투어를 하라고 권하는 기사들이 많았는데 작년에 왔을때 보다  택시수가 많이 적어진것 같아 보이는 것이 대만 역시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모양이다.  인포메이션에 들어가서 타이루거 버스투어를 하겠다고  이야기 하자 분홍색과 연두색의 두가지 시간표에 동그라미를 쳐서 보여주며 어떤 것을 선택 하겠냐고  묻는다. 분홍색 종이에 있는 시간표는 가장 많이 선택하는 화련역에서 11시 15분에 출발해서 오후 4시 30분에 돌아오는 프로그램이고 연두색은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해서 오후 5시에 돌아오는 프로그램 인데, 출발시간은 2 시간이 차이가 나도 돌아오는 시간은 30분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자세히 살펴보니 두가지 외에도 타이루거 버스 투어를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몇가지 더 있었다. 시간대 별로 보면

1. 오전   7시 50분  출발 ~ 12시 30분에 돌아오는 4 시간대 투어 ( 요금 600 NT )

2. 오전   8시 30분  출발 ~ 오후 4 시 에 돌아오는 8 시간대 투어 ( 요금 700 NT, 중식포함 하면 900 NT )

3. 오전 11시 15분  출발 ~ 오후 4시 30분에 돌아오는 6 시간대 투어 ( 요금 650 NT )

4. 오후   1시 10분  출발 ~ 오후 5 시 에 돌아오는 4 시간대 투어 ( 요금 600 NT ) 

이렇게 모두 4 종류 였다. 타이베이 에서 기차로 출발해서 가장 일찍 도착해도 8시 55분 이니까 당일 투어로 선택할수 있는 것은 11시 15분과 오후 1시 10분 출발하는 프로그램 뿐이고 나머지는 화련에서 1박을 하거나 다른 교통편으로 일찍 도착해야 투어가 가능하다. 계획했던 대로 11시 15분 출발하는 반일 투어를 하겠다고 하니까 신청자 명단에 인적사항을 (이름과 여권번호) 적은후에 요금은 버스탈때 기사에게 직접 내라고 한다. 버스투어를 신청하고 출발전까지 남는 시간 동안 점심 도시락 준비와  마을구경을 하러 역 건너편 으로 갔다.      

    

 

 

 

화련역 맞은편에 보이는 화련삐앤땅花蓮便當 에서 도시락을 구입하고 나오는데 아이 둘과 일행 두분이 같이 택시투어를 하려는 한국분을(귀국해서 알게된 비취랑 회원님^^) 만났다. 그분이 택시투어 요금이 어느 정도면 적당한지 묻는데 다섯명이 투어를 해본적은 없어서 1,600~2,200 NT 정도면 가능할것 같다고 대답은 했는데 적당한 가격에 잘 하셨는지 궁금했다(카페글 에서 확인^^). 도시락 가게 바로 옆에 있는 찹쌀떡 가게에 들러 땅콩이 들어있는 찹쌀떡을 포함해 5개를 사서 도시락 봉지에 넣고 마을구경을 하다가 투어버스 출발시간이 된것 같아 인포메이션으로 돌아왔을때 버스는 도착해 있었다.  타고갈 버스는 여행수기에 자주 등장하는 소형버스가 아니고 큰 버스였다.  버스 기사에게 명단 확인을 하고 버스 요금을 낼때 근처에서 한국말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물어 보니까 역시 한국에서 오신 분들 이었는데 한분은 직장에서 휴가를 받아 갑자기 대만으로 온 남자분이고 한분은 영어를 가르치는 여자분 이었다. 화련역 앞이나 예류같은 관광지 에서는 대만의 다른곳 보다 한국사람 들을 만나기가 훨씬 쉽다.  버스에 탄 승객은 영어권 화교처럼 보이는 사람들과 필리핀 청년들 그리고 대만사람으로 보이는 몇명으로 열명 남짓해 보인다. 중국어 발음이 무슨 사투리 처럼 들리는 버스 기사의 인사와 일정에 대한 안내 멘트가 끝나고 버스는 타이루거 협곡으로 출발했다.    

    

 

 

 

 

 

버스가 타이루거 협곡으로 들어서서 먼저 내린곳은 얜츠코우燕子口 인데  이곳은 이름 그대로 주변의 바위에 제비집으로 보이는 조그만 구멍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다.  터널을 지나 걸어가는 동안  계곡 하천 에서 들리는 물 소리가  작년 같이 세찬 물소리가 아니다.  고개를 내밀어 바라보니 가뭄 때문인지 흐르는 물이 작년보다 굉장히 많이 줄어 있었다. 계곡사이 하천을 가득 채워 "쏴아" 하는 장쾌한 소리를 내며 흐르던  그 소리를 못듣게 되어 무척 아쉽다.

   

 

 

 

 

 

燕子口를 지나 올라탄 버스는 인디언 얼굴 옆 모습을 닮았다는 바위가 있는 찐항치아오 를 지나 점심을 먹기위해 티앤샹 조금 못미친 곳에 있는 식당에 들렀다. 버스 기사가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다시 투어를 시작한다고 한다. 화련역 앞에서 갑자기 일행이 된 분들은 도시락을 준비하지 않아 음식을 시키러 식당안 으로 들어가고 나는 준비해 가지고간 도시락을 꺼내 야외 식탁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메뉴판을 가진 종웝원이 다가왔다. 내가 도시락을 가리키며 필요없다고 손을 저으니까 아무 말없이 웃으며 그냥간다. 한국 같았으면 어림없는 이야기다. 아마 당장 비키라고 했을것이다.^^  일행이 된 분들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찹쌀떡도 나누어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경치좋고 공기좋은 타이루거 국립공원 안에서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쳤다. 

 

점심식사후 다시 출발해서 들린곳은 티앤샹天祥 이다.  티앤샹 이라는 이름은 원나라 쿠빌라이에게 끝까지 대항한 남송南宋 말기의 정치가 이자 시인인 文天祥(1236년~1283년) 의 이름에서 따 온것 이라 한다.  티앤샹 에는 天祥晶華酒店 Grand Formosa Hotel 과 상가, 天祥예배당 등이 있고 근처에 둘러 볼만한곳 으로는 샹더쓰祥德寺티앤펑타天峰塔 같은 곳이 있다. 힘들여 계단을 걸어올라 샹더쓰에 도착하니 절 앞마당 에는 활짝 핀 봄꽃 들이 맞아주며 계단을 올라온 고생을 잊게 해준다. 샹더쓰 에 있는 대불을 둘러보고  티앤펑타 내부 계단으로 꼭대기 까지 올라가 사방을 내려보니 탁트인 전망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무척 상쾌하게 해준다.      

  

 

 

 

 

 

 

 

티앤샹을 출발해서 다시 버스가 멈춘곳은 지오우취동九曲洞 이다. 지오우취동은 타이루거 협곡의 가장 험준한 구간의 계곡을 인력으로 뚫은 터널이 아홉 구비로 펼쳐진것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 인데  이곳의 공사를 하는 동안 212 명이 숨지고 702 명이 다쳤다고 하니 그 피눈물 어린 애환도 같이 아홉구비를 돌아 깔려 있지는 않을까...... 지오우취동 에서 쭈이루따뚜안야 에 이르는 계곡을 말로 표현하면  웅장함 그 자체다.  작은 땅을 가진나라 대만에서 이렇게 거대한 자연경관을 볼수있다는 것도 사실 신기한 일이다.^^     

 

 

 

 

 

  

지오우취동을 지나 타이루거협곡 관광의 클라이맥스라 할수있는 쭈이루따뚜안야錐麓大斷崖 에 들어서면 깍아지른 대리석 절벽이 계곡하천 양 옆으로 들어서 있고 하천에는 엄청난 크기의 바위와 깊은 계곡이 장관을 펼친다.  이곳의 암벽 높이는 거의 200 m 에 달해 그랜드 캐년의 계곡보다 깊고 높다고 한다. 이곳에서 아래를 쳐다보면 아찔한 현기증 마저 나는데 절벽이나 계곡하천에 있는 바위들이 너무 크다보니 실제로 굉장히 먼 계곡 건너편이 아주 가까워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  절벽의 사이로 폭포와 못도 볼수 있는데 이곳도 역시 물이 많이 줄어 폭포 사이사이에 있던 조그만 못은 모두 물이 말라 있어 예전의 경치는 보기 어려웠다.

 

 

 

 

 

 

타이루거 에서 마지막으로 들린 창춘츠長春祠.  이곳은 타이루거 협곡공사를 하며 순직한 212명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인데 호젓한 절벽에 자리하고 있어 멋진 경치와 함께 경건한 기운을 느끼게도 한다. 앞쪽 관경대에는 매점과 커피숍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쉬고 있다. 창춘츠 앞을 흐르는 강의 물 색깔은 타이루거 상류에서 보았던 푸른 옥색이 아니고 회색의 물빛 이다. 장춘츠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은 굉장히 맑고 깨끗하지만  상류에서 내려온 맑은 물과 타이루거 시멘트 공장을 거쳐서  나온 물이 허류合流 에서 합쳐져 여기까지 오면 이렇게 혼탁한 빛깔의 물이 된다. 

 

 

 

 

 

 

 

타이루거 협곡을 떠나 특산품 매장을 잠시 들렀던 버스는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치싱탄七星潭風景區 에 도착했다. 이곳의 이름은  밤하늘 별 중에서 북두칠성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라 해서 칠성담 이라고 한단다. 버스에서 내려 해변쪽을 가려는데 몸이 휘청 거릴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불어 걷기조차 힘 들다. 어쩔수 없이 버스 근처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해변으로 내려가 둘러 보는것은 포기하고 말았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이곳에 오게 된다면 이 해변에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북두칠성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타이루거 협곡 투어를 마치고 버스가 화련역 앞에 도착한 시간은 예정시간 보다 15분 지난 4시 45분 이었다. 요근래 카페에 올라 왔던 글중에서 버스투어가 5시반쯤 끝나더라는 글이 있었는데 아마 그것은 1시 10분에 출발해서 5시에 돌아오는 버스투어가 아닌가 싶다. 타이베이로 돌아오는 내 기차표는 5시 40분에 출발하는 태로각열차 였는데 아침 출발때와 마찬가지로 2시간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 기차다. 그런데 일행이 되었던 분들의 기차표는 훨씬 뒷 시간대의 표여서 뒷 시간대의 기차는 출발 시간 보다 타이베이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 너무 지루할테니 바꾸는것이 좋겠다고 이야기 하니까 아침에 화련역에 도착해서 돌아가는 표를 끊을때 이 시간밖에 좌석이 없다고 해서  표가 없을거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도 막상 출발시간이 다 되어가면 나오는 좌석이 더러 있으니까  일단은 가서 바꾸어 보라고 하고 같이  매표소가 있는 역구내로 갔다.  일행들이 표를 바꾸는 동안 세븐일레븐에 들러 저렴한 가격에 맛은 괜찮은 세븐일레븐 커피를 사서 돌아 오니까  다행히  5시 40분 표가 나온것이 있어 두 사람 다 바꿀수가 있었다고 한다.

커피 한잔씩을 들고 역 앞 인포메이션에 앉아  여행과 대만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기차시간을 기다렸다. 남자분은 직장에서 갑자기 휴가를 받아 갈곳을 찾다가 엉겹결에 대만에 오게된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 타이루거를 보고는 오기를 잘 한것 같다고 한다. 일정을 물어보니까 내일은 예류와 지우펀을 갈 계획이라고 하는데 어쩌면 내일 지우펀에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살며시 웃음이 나왔다.  타이베이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혹시 랴오허지에 야시장饒河街觀光夜市 을 갈 생각이 있으면 송산松山역에 내리면 가까우니까 가보겠냐고 물어보니까 며칠간의 여행이 피곤했던지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한다.  잠시 혼자 갈까 생각하다가  야속해 할것 같아 타이베이역으로 같이 돌아와 역 앞에서 인사를 나누고 헤어져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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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음의여유(꿈과희망)
글쓴이 : 마음의 여유 원글보기
메모 : 대만 타이루거 버스, 택시여행